우리나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비율은 25.4%라고 합니다.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농림축산식품부)
그만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반려동물 양육자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동물병원의 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물병원 진료비가 병원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왜일까요?
그렇다면 얼마인지 미리 알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동네의 동물병원 진료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 진료비 병원마다 다른 이유
동물병원 진료비는 1999년 표준수가제가 폐지된 후 동물병원이 각자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간 자율 경쟁으로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진료비 부담을 낮추려는 취지였으나 오히려 부르는게 값이 되버렸습니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동물병원 임대료, 보유 장비 및 직원 수 등의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전문성을 고려해 진료비용을 정하기 때문에 진료비가 다르다고 합니다.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공개
2022년 1월 수의사법에 의해 동물병원 내 진료비 게시제도가 시햄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 조사 공개 누리집을 통해 진료비 현황을 조사하여 공개하였습니다.
동물병원 게시 및 조사 공개 대상 진료비 항목은
– 진찰료(초진, 재진)
– 진찰에 대한 상담료
– 입원비
– 백신접종(개 종합백신, 고양이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켄넬코프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 검사(전혈구, 엑스선)
등의 11개이고 진료비 현황은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 최고, 평균, 중간 비용을 공개합니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은 수의사 2인 이상의 전국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의사 1인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가 적용되는 2024년부터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동네와 인근 지역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가 가능하니 동물병원 선택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023년 10월1일 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항목도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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